경제·금융

"직장동료와 2회정도 송년모임"

삼성카드, 인터넷 조사직장인들은 올 연말모임으로 직장 동료들과 2번 정도 한식집에서 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카드(대표 이경우)가 국내 최대 동창회 사이트인 아이러브스쿨과 공동으로 147만개 커뮤니티 운영자를 대상으로 이메일을 발송, 1만1,457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송년회의 성격과 관련한 설문에 대해 ▦직장과 관련된 모임이 36.9%(4,239명) ▦친구들과의 모임이 21.0%(2,405명) ▦동창회모임이 18.9%(2,176명)순이었고 ▦가족모임이 16.0%(1,835명) ▦기타가 7.0%(802명)순으로 나타났다. 송년모임의 횟수는 응답자의 40%(4,468명)가 2번 이내로 대답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 이외에 3번 이내가 28%(3,209명), 1번만 가지겠다는 응답자가 17.9%(2,062명)로 조사됐으며, 4번은 8.9%(1,031명), 5번 이상은 5.9%(687명)으로 나타났다. 12월 한 달 동안의 송년모임 비용은 20만원이내가 45.9%(5,279명)로 가장 많은 대답을 차지했고 10만원 이내는 29.9%(3,437명), 5만원 이내는 15,9%(1,833명)로 송년회 비용으로 20만원은 넘지 않겠다는 대답이 주류를 이뤘다. 한편 송년모임장소로는 응답자중 65.8%(7,542명)가 압도적으로 한식집을 꼽아 한식집들은 연말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이외에 주점이 26.0%(2,979명)인 반면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펍 레스토랑은 8.2%(936명)에 그쳤다. 삼성카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회원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타켓마켓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아이러브스쿨 전회원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송년모임장소(업소)를 추천받고 추천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카메라(10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1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임동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