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WTO 새 관세감축대상] 미, 공산품포함 지지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새로운 관세감축 협상에 공산품이 포함되는 것을 환영한다고 미 무역대표부(USTR)의 고위 관계자가 29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오는 11월 미국 시애틀에서 개막되는 WTO 각료회의에서 우루과이라운드에 뒤이은 새로운 무역라운드 협상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공산품도 관세감축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APEC은 지난 97년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완구, 의료장비, 화학제품, 수산물, 어업, 에너지, 보석, 환경관련제품 등 8개 분야에 대한 단계적 무역자유화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따라 당초 농산품과 서비스 부문의 무역자유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었던 시애틀 WTO 각료회의에서는 공산품까지를 포함, 보다 폭넓은 무역라운드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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