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5일 중국의 식품포장회사인 중국식품포장유한공사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 주권매매 거래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올 들어 외국 기업이 국내 증시에 상장하기는 중국식품포장유한공사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외국기업은 모두 5개사이고 코스닥시장은 3개사로 늘었다. 중국식품포장유한공사는 중국 허베이성 소재 음료 및 식품포장회사인 ‘하북가미인철제관유한공사’가 해외 증시 상장을 위해 홍콩에 설립한 지주회사이다. 자본금 73억원에 2008회계연도 매출액 382억원, 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