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환율 4.2원 오른 1,026.9원 마감

위안화 절상 소재 소진…엔.달러 상승 영향

환율이 중국 위안화 절상 여파에서 벗어나면서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4.20원 오른 1천26.9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80원 상승한 1천24.5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결제수요의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1천27.60원까지 올랐으나 수출업체들의 매도세로 오름폭이 줄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개장직후 공기업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이 상승세를 탔다으나 이후 저가 매수세와 월말 수출업체의 매도세간 공방이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45엔 상승한 달러당 111.93엔에거래되고 있다. 25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원.달러 1개월물은 1천24.50원에 마감됐다. 이는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의 종가 1천22.70원보다 1.80원 높은 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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