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내년분 기금도 조기지원산업기반금리가 0.75%포인트 인하되고 내년도 기금이 조기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경기활성화 및 설비투자 촉진을 위해 산업기반기금의 지원금리를 대폭 인하하고 내년도 기금을 조기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산자부는 민간 설비투자의 감소가 경기회복 지연의 주요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민간기업의 설비투자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산업기반기금의 지원금리를 이달부터 현행 5.75%에서 5.0%로 인하할 방침이다.
지난해말 7.0%였던 이 기금의 금리는 지난 1월 6.0%로 인하된 이후 9월에 다시 5.75%로 낮춰졌었다.
산자부는 내년도 산업기반기금 운용을 통해 민간기업 설비투자에 총 3,247억원을 융자 지원하고 부품ㆍ소재 전문투자조합에 대한 출자사업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2ㆍ4분기부터 지원되는 시행일정을 단축해 이달중 지원계획 공고를 내고 내년도 융자사업자를 조기에 선정해 내년 1월부터 곧바로 융자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권구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