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환경인지 예산제 도입
서울 송파구는 26일 공공부문 최초로 환경인지 예산제도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환경인지예산제는 예산의 편성ㆍ심의ㆍ집행ㆍ결산 등 모든 행정정책 과정에서 예산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고려해 배분하고 집행하는 제도다.
구는 사업별 온실가스 감축목표ㆍ환경영향분석ㆍ환경예산비율ㆍ성과지표 설정 등으로 구성된 환경인지예산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는 기존 예산서와 별도로 사업예산내역 산출 시 녹색제품 구매와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등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높이고 환경부하를 최소화하는 예산서다.
중구, 사망 신고할 때 상속재산 확인
서울 중구는 다음달 1일부터 사망신고를 하면 전국에 걸쳐있는 상속대상 재산(토지)를 조회해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구내 상속인들은 동주민센터나 구청에 사망신고를 할 때 지적전산자료 이용신청서, 일명 ‘조상땅 찾기 민원신청서’를 동시에 제출하면 후에 공문으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지금은 사망신고 후 가족관계등록부가 정리되고 나서 다시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한 차례만 방문하면 된다.
서초구, 우수자원봉사자 1%에 나눔마크 배포
서울 서초구는 구민 44만명 중 자원봉사를 열심히 실천하는 상위 1% 봉사자 4,400명에게 나눔의 상징인 ‘서초나눔이네’ 마크를 준다고 26일 밝혔다.
마크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가정, 업체로 배포돼 각각의 대문 앞, 자동차 앞면, 업체 현관문 등에 붙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진익철 구청장은 “나눔에 앞장서 온 주민에게 드리는 감사와 격려의 징표”라며 “서초나눔이네 마크가 자긍심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