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EDO, 경수로공사비 6억9,547만달러 집행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지난해 2월 한국전력과의 경수로 2기 공사 주계약(TKC) 발효 이후 올해 10월말까지 6억9,547만달러(미화)의 대북경수로 건설 공사비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통일부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에 따르면 이 기간 경수로 건설 공사비로 한국은 4억8,638만달러, 일본이 2억864만달러를 각각 분담했다. 또 지난 95년 이후 올 10월까지 미국은 대북중유비용으로 3억500만달러 상당을 부담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99년 1,498억원을 부담한 이래 올해 10월말까지 모두 6,672억원을 국채 발행으로 경수로 건설 관련 재원을 충당했다. 한편 대북경수로 건설 현장에는 현재 715명, 북측 96명, 우즈베키스탄 430명 등 모두 1,241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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