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 최초의 국회의원 연구단체가 탄생한다.
‘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 모임(대표 이미경의원)’은 오는 16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 연구회는 국회 교육위 소속 의원 등 28명이 참여, 이미 국회에 등록을 마쳤으며 곧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이 모임의 창립을 주도하고 책임연구의원을 맡은 유기홍 의원은 “이 모임은 최초의 교육관련 국회 연구회라는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교사ㆍ학생ㆍ학부모와의 직접 대화를 폭넓게 갖고 학교현장의 구체적 변화를 모색하는 교육개혁 담론을 형성하는 데 연구회 활동의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대표를 맡은 이미경 의원은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연구회는 교육계와 끈질긴 토론을 통해 거시적인 차원의 교육개혁 과제를 제출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교육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열릴 창립총회에는 교육부 장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소속기관 및 산하단체 기관장, 교육시민단체 대표자, 소속 국회의원의 지역 교사 및 학부모 등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