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장선(54ㆍ사진) 사무총장은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지난해 4대강 사업 예산으로 국회가 난장판이 됐을 때 다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가 몸싸움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 등 최선을 노력을 다해보고 그래도 이런 일이 생기면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정 사무총장이 처음이다.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당에서도 불출마 러시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정 사무총장은 경기도 평택 출신의 3선 의원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