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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정상회의' 21일부터 서울서 개최
입력2010.04.14 17:36:22
수정
2010.04.14 17:36:22
| 박정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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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ㆍ태평양 주요 뉴스통신사들이 참여하는 '미디어 정상회의'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열린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사장 박정찬)는 14일 '아시아ㆍ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OANA)'와 공동으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ㆍ태 통신사 정상회의(OANA Summit congres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회의는 '뉴스통신사의 도전과 기회(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News Agencies)'를 주제로 미디어 변혁기를 맞은 역내 통신사들의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 뉴스를 아시아의 시각에서 아시아의 목소리로 담아내는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어서 회의 결과에 언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회일인 22일 있을 기조연설은 미국 오하이오주(州) 볼링그린대의 올리버 보이드 배릿 교수가 맡아 '뉴미디어 시대 뉴스통신사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강남준 서울대 교수가 '뉴스통신사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각 통신사 대표는 주제토의를 통해 국가별 언론 현황을 발표하고 뉴스통신사의 생존전략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들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3일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외에 연합뉴스는 회의 기간에 주 행사장 로비에서 OANA 회원사들이 지난 10년 동안 찍은 것들 가운데 최고 작품으로 선정해 제출한 사진 100여점을 전시한다. 회의에는 37개국 46개 통신사 대표단 9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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