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주가상승률이 한.일 월드컵 출전 32개국중 2위를 차지했다.증권거래소가 29일 월드컵 출전국의 주식시장을 비교한 결과, FIFA 랭킹 40위인한국의 주가상승률(작년말 대비 지난 27일)은 21.17%로 FIFA 랭킹 27위 러시아(58.0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FIFA 랭킹 7위 멕시코(15.46%), 33위 일본(13.60%), 38위 폴란드(12.69%)가 주가상승률 3~5위를 차지했다.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FIFA 랭킹 13위인 미국이 11조265억1천700만달러로 가장많았으며 우리나라는 1천944억7천만달러로 9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우리나라가 16.7배로 12위를 기록했으며 1위는 러시아로 6.7배였다. PER가 낮을수록 주가가 낮게 평가돼 있어 상승 여력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