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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업종별 1등이 아닌 2등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NH-CA 대한민국 옐로칩 증권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옐로칩이란 시가총액 200위 이내 종목 가운데 각 업종별 2등주를 위주로 구성된 중대형 우량주를 의미한다. 즉, 포스코 대신 현대제철, 삼성전자 대신 하이닉스, 삼성화재 대신 동부화재에 투자하는 식이다. 이 펀드는 현재와 같이 경기가 바닥권에서 회복하는 국면에서는 2등주가 1등주 보다 더 높은 실적 증가율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됐다. 이 상품은 에프앤가이드에서 산출하는 'MKF 옐로칩 인덱스'를 구성하는 종목에 신탁재산의 약 70%를 투자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업종별 2등 이하의 옐로칩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한다. 따라서 본 상품의 기준은 코스피가 아니라 MKF 옐로칩 인덱스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과거 5년간 성과에서 코스피보다 70% 초과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대다수 국내 주식형 펀드 상품들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반면 NH-CA 대한민국 옐로칩 증권투자신탁은 기존의 일반 주식형 펀드와는 전혀 다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