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15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품리에서 임직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삼양그룹 임직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장애인 및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작업ㆍ전기작업ㆍ보수작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입사원 28명이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체험했다. 신입사원인 김능현씨는 "비가 와서 고된 작업이었지만 열악했던 시설이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쾌적한 공간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함께하는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양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생활능력이 없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더 나은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희망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사랑의 헌혈' '사랑의 연탄배달'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