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환신한종합금융 사장은 21일 국제그룹복원본부 김상준 대표를 무고와 명예훼손,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사장은 이날 상오 10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김상준 대표와 유동천 제일금고 대표 등이 허위사실을 근거로 신한종금의 공신력에 막대한 손상을 입히고 경영진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번 조치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사장은 또 제일은행이 유동천씨 및 제일금고 자회사인 (주)퍼스트파이낸스에 매각한 신한종금 주식 15%에 대한 의결권정지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