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駐美ㆍ日대사 교체 청와대 "검토 안해"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최근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 주최 리셉션 불참과 부인 출판기념회 개최로 물의를 일으킨 한승주 주미대사와 라종일 주일대사 거취문제와 관련, “현재까지 내부에서 교체 여부 또는 필요성이 검토되거나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서는 한 대사와 라 대사에 대한 청와대 차원의 인사조치는 없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다. 또 일각에서 ‘4강 대사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데 대해서는 “그런 검토가 됐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한 대사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이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청와대에 공식적으로 사의표명이 전달되거나 사표가 제출되지 않았으므로 공식적 반려 내지 수리도 없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