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선물 하락 여파와 인터넷 등 대표 업종의 약세로 지수가 0.87포인트 떨어진 43.11포인트로 마감, 이틀째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 주체로 나서며 장을 떠받쳤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막기에는 힘이 부쳤다. 개인은 55억원ㆍ기관은 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3억원을 순매도했다. 운송장비 부품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디지털콘텐츠, 반도체장비업종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오름세를 기록한 종목은 강원랜드ㆍ다음ㆍ하나로통신 등 3종목에 불과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