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 APGA투어 첫날 공동 10위
강욱순(35ㆍ안양베네스트GCㆍ삼성전자)이 2001 아시아PGA투어 개막전인 태국 마스터스골프대회(총상금 20만달러)에서 공동10위를 달렸다.
2000 KPGA투어 MVP 강욱순은 1일 태국 방콕의 윈드밀파크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루치엔순(대만ㆍ9언더파 63타)에 4타 뒤진 공동10위에 랭크됐다.
함께 출전한 정준과 김용식(홀든 김)은 이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16위를 달리고 있고, 재미교포 찰리 위(한국명 위창수)는 3언더파 69타를 쳐 27위에 올랐다.
이어 신용진과 20001년 APGA투어 Q스쿨을 수석으로 합격한 재미교포 테드 오(한국명 오태근)는 각각 2언더파 70타로 공동37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차세대 한국골프의 간판스타로 평가받고 있는 김성윤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최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