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누리텔레콤 수도 검침기 양산

원격검침(AMR)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은 수도검침기 ‘NAPC-Water-100’ 개발을 완료,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로 누리텔레콤은 전기, 수도, 가스 등 계량기 특성에 맞는 검침기 3개 제품을 모두 확보해 원격 검침기 분야의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다. 누리텔레콤은 이 수도검침기를 노르웨이 오슬로 지역 4,5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전기ㆍ수도 원격검침 및 방범ㆍ방재 구축 사업에 일단 적용할 방침이다. 또 원격 검침 라인업을 완료한 만큼 국내 아파트 시장을 대상으로 한 통합 검침기 사업에 도 진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개발 완료한 수도 검침기를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는 점이 의의가 있다고 본다”며 “첫 수출 규모는 10억원 내외지만 국ㆍ내외 수요 확대를 이끌어낼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누리텔레콤은 상한가까지 올라 3,6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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