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조실업·홍인화학/「신기술 마크」 획득

◎천연베릴 에머랄드·유기오염물 여과장치 삼조실업(대표 안상달)의 「천연 베릴을 이용한 합성 에머랄드」와 홍인화학(대표 송재준)의 「유기성 오·폐수 처리용 생물막여과 시스템」이 신기술(NT)마크를 획득했다.  중소기업청은 5일 이들 2개품목에 대한 개발 기술을 평가하고 NT마크부여및 신기술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발표했다.  삼조실업의 천연 베릴을 이용한 합성 에머랄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자체 천연베릴을 이용, 결정성장속도가 빠르고 고품질인 취록색의 에머랄드의 단결정을 성장시킨 기술로 미국 일본 호주등의 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개발로 연간 50여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천연 베릴을 이용한 합성 에머랄드는 국립기술품질원 산하 요업기술원이 삼조실업의 연구의뢰를 받아 지난 91년부터 95년까지 5년동안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것이다.  또 홍인화학의 유기성 오·폐수 처리용 생물막 여과 시스템은 유기성 오염 물질을 분해 여과처리하는 장치로 국내 최초의 개발품이다.  이 시스템은 하루 2천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주로 빌딩, 골프장, 호텔, 콘도미니엄, 대형건물의 오수처리와 사업장의 유기성 폐수처리에 사용되고 있다. 홍인화학은 이 시스템을 축산물처리에 적용하기 위해 현재 시험을 진행시키고 있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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