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이 지난달말 결의된 채무조정계획에 따른 3조원의 출자전환을 30일 실시한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오늘 기준으로 채권단 소유 하이닉스 부채 3조원이 전환사채(CB)로 출자전환되며 실물은 오는 12월7일 발행된다'고 말했다.
이 전환사채는 보통주 의무전환조건부 사채로 만기일이내 소유자가 전환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에는 채권금액이 면제된다.
발행일로부터 3개월이후 시점부터 주식전환이 가능하며 전환가격은 내년 5월까지는 3천100원, 이후에는 시가에 의한 평가법이 적용된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