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CD장비업체 대규모 수주 잇달아

LG디스플레이 8세대 생산라인 발주 본격화<br>신성이엔지·케이씨텍등 1,300억 계약 체결

LCD장비업체 대규모 수주 잇달아 LG디스플레이 8세대 생산라인 발주 본격화신성이엔지·케이씨텍등 1,300억 계약 체결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LG디스플레이가 8세대 생산라인에 필요한 장비발주를 본격화하면서 액정표시장치(LCD)장비업체들의 대규모 장비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신성이엔지, 에이디피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 등 8개 LCD장비업체들은 LG디스플레이와 약 1,300억원에 달하는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씨텍은 지난 1일 LG디스플레이로부터 154억원 규모의 LCD제조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고, 오엘케이(43억원), 미래컴퍼니(33억원) 등도 같은 날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252억원), 에이디피엔지니어링(151억원), 케이씨텍(154억원), 미래컴퍼니(33억원), 에쎌텍(79억원) 등은 지난달 31일 일제히 공시를 통해 수주소식을 밝혔다. 이에 앞서 디엠에스와 탑엔지니어링 등도 지난달 각각 177억원, 241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수주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최소 10% 이상에 달하는 규모로 에쎌텍의 경우 수주액이 지난해 매출액보다도 많다. 올해 지난해 1조원에서 3배 늘린 3조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시험가동을 거쳐서 내년 1분기부터 8세대 라인에서의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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