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테마주ㆍ외국인 매수 종목 주목

전고점 돌파 이후 조정을 보인 뒤 반등하는 되돌림 장세에서는 기술적으로 양호한 테마주와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이동평균선 정배열 종목군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우증권은 12일 전고점 돌파(브레이크 아웃,break out) 이후 지수는 일정기간의 조정을 보인 후 다시 상승하는 속성이 있다며 반등을 시도할 때 꾸준히 시세를 분출할 수 있는 종목군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지난 6일 장 중 최고치를 경신 한 후 지난 10일과 11일에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다”며 “이는 브레이크 아웃 기록 이후 일시적인 현상으로 조정 후 다시 반등을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인 만큼 반등 시에 꾸준한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종목군에 대해 긍정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되돌림장세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군으로 ▲기술적으로 양호한 테마 관련주와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종목 중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된 종목을 꼽았다. 기술적으로 양호한 테마 관련주로는 배당관련주중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제지와 한솔제지ㆍ대원강업ㆍLG상사 등이 꼽혔다. 해운ㆍ조선관련주 중에서는 한진해운과 대한해운ㆍ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 등이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으며 자동차부품주에서는 평화산업과 현대모비스ㆍ한국프랜지 등이 유망할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휴대폰 부품주인 KH바텍과 인터플렉스ㆍ서울반도체 등이 추천됐다. 대우증권은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종목 중 5ㆍ20ㆍ60일 이동평균선이 차례대로 정배열된 종목군에도 관심을 높일 것을 권했다. 지난 11일까지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된 종목군으로는 호남석유화학(11일, 외국인 순매수일)과 대한항공(10일)ㆍ농심(8일)ㆍ제일기획(8일)ㆍ한국유리공업(7일)ㆍLG(7일)ㆍ동양제철화학(6일)ㆍ한국철강(5일)ㆍ신한지주(5일)ㆍ대덕전자(3일) 등이 꼽혔다. 김정환 애널리스트는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된 종목군의 경우 급격한 시세를 분출하기보다는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는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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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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