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면2지구 단지형 다세대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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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방화동, 서초구 우면2지구 일대에 190가구의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방화동에 원룸형, 우면2지구에 단지형 다세대주택을 시범공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이란 1~3인 가구 거주를 위한 소형 공동주택으로 기숙사형, 원룸형, 단지형 다세대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를 위해 시는 강서구 방화동 847 일대에 1~2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주택 75가구를 짓게 된다. 전용 13~23㎡형 5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서초구 우면2지구 단지형 다세대는 지구 내 국민임대주택단지에 건립되는 것으로 전용 46~79㎡ 115가구 규모다.
두 곳 모두 SH공사가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립하며 분양이 아닌 임대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보증금과 임대료 수준은 기존 국민임대주택과 같은 기준으로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며 우면2지구는 오는 2011년 7월, 방화동은 2011년 12월에 각각 완공 예정이다. 시는 공정률 80% 단계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