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달리는 차밑에 매달린 고양이 멀쩡

미국 뉴저지주의 고양이 한 마리가 달리는 자동차 밑에 매달려 70마일(약 113km)을 가면서도 큰 상처 없이 살아 남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4일 NBC방송이 보도했다. ‘기적(Miracl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이 고양이는 구랍 23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밑에 매달린 채 힘겨운 장거리 여행(?)을 하다 구조돼 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동물 보호센터의 캐런 딕슨 아퀴노 소장은 “이 고양이는 생후 8~9개월로 추정되며 뉴왁에서 SUV 하부의 부품위로 올라가 잠이 들었던 것 같다”며 “이 운 좋은 고양이는 상당히 놀란 상태로 발들에 화상을 입고 발톱 하나가 빠지고 털이 좀 그을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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