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아제약 유통전문사 내년 설립

◎「상아종합판매」 의약품외 식품·전자제품등 취급상아제약(회장 정원근)이 별도의 판매전문법인에 영업부문을 양도하고 화장품·전자·정보통신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한다. 상아제약은 내년 1월1일부터 유통전문회사인 상아종합판매(주)에 영업부문 일체를 양도, 상아제약이 그동안 판매하던 의약품과 식·음료제품을 모두 넘겨주는 대신에 상아제약은 개발·생산부서만 남겨 순수한 의약품 제조회사로서 전문치료제 등 신약 개발과 품질 개선노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자본금 45억원 규모의 상아종합판매는 유통전문회사로 앞으로 의약품 판매뿐만 아니라 식품·화장품·전자·정보통신분야 등 신규사업에 진출해 종합유통판매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상아제약은 오는 16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사항을 승인받을 계획이며 내년 1월부터 상아제약과 상아종합판매가 독자적인 경영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아종합판매는 내년부터 상아제약이 개발한 의약품과 애비앙생수 등 식음료를 판매하게 되며 미국 애보트사의 분유제품인 씨밀락, 일신전자의 유해전자파 차단기 등을 새로 판매하게 된다. 또 1백억원의 자금을 들여 경기도 용인에 3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대형 물류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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