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제품이 브랜드 충성도에서 노키아, 모토로라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미국의 시장 조사기관인 NPD그룹이 지난해 미국내 휴대전화 구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제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다시 삼성브랜드 제품을 구입한 비율은 28.8%로 66.2%와 39.2%를 기록한 노키아와 모토로라의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LG제품은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가 20.2%로 8위를, 지멘스는 9.4%로 최하위에 랭크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의 삼성, LG 제품은 성능 및 디자인에서 소비자들로부터좋은 반응을 지속적으로 얻고 있어 브랜드 충성도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