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디맨드컨트롤러 판매호조/기인시스템 매출 70억 무난

기인시스템(대표 이기원)이 자체 개발해낸 디맨드컨트롤러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7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의 7억원에 비해 1년만에 10배로 늘어난 규모다.디맨드컨트롤러란 공장이나 빌딩의 전기사용량을 10%이상 낮춰주는 장치로, 기인시스템은 지난 7월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NT(신기술인증)마크를 획득하고 공급에 나서 지난달말까지 6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기원사장은 『디맨드컨트롤러를 지난 7월하순부터 공급한 관계로 여름철 성수기를 놓쳐 올해 판매량이 1천대에 머물렀다』면서 『내년에는 판매량을 7천대로 늘려 2백억원의 외형을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인시스템(주)이 독자개발한 디맨드컨트롤러는 공장이나 빌딩 등 전력 다소비 수용가에 손쉽게 설치돼 피크전력을 10%이상 절감해주는 절전장치로 내년부터 여름철 전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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