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대기업 13명, 중소·중견기업 22명, 공공기관 7명, 경제단체 5명, 주요 협회 1명 등 총 48명의 경제사절단 명단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기업에서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재홍 한화 무역부문 사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등 13명이 동행한다.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우오현 SM그룹 회장과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조붕구 코막중공업 대표 등 22명이 사절단에 포함됐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과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7명도 경제사절단에 들어갔다. 경제 관련 단체와 기관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 연합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경제사절단은 연중 개설된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에 신청했거나 캐나다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 이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인들은 캐나다 방문 때 양국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주관하는 ‘한국-캐나다 비즈니스 심포지엄’ 등에 참석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20일부터 5박 7일의 일정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방문한다. 경제사절단은 캐나다에만 머물고 귀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