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상열씨, 경남도 산업평화상 수상자 확정

덴소풍성전자㈜ 박상열(66) 대표이사가 2010년 경남도 산업평화상 대상을 차지했다. 도는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및 사용자에게 수여하는 제19회 경남도 산업평화상 수상자 4명(근로자 2명, 사용자 2명)을 5일 확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박 대표이사는 노사화합을 통한 윤리 경영관리로 10년 이상 노사협상 무분규 타결을 달성해 노사안정 및 생산성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경영실적에 따른 성과배분과 다양한 복시시설 운영, 무재해 사업장 실현 등 근로자 복지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금상은 한국태양유전㈜ 노동조합 정태종(34)위원장이, 은상은 세방전지㈜ 홍순태(50) 상무이사가, 동상은 한국소니전자㈜ 노동조합 남도욱(34) 사무국장이 각각 차지했다. 금상수상자인 정위원장은 10년 연속 무분규, 무파업 노사 사업장으로 정착시키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본사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1,000억원)를 통해 제2의 창업기틀 마련에 기여했다. 은상 수상자인 홍 상무이사는 노사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사 공동워크샵과 노사화합 선언, 모범사원 해외연수 등 열린 경영을 실현해 무분규 사업장 유지에 기여했다. 동상 수상자인 남 사무국장은 노사간 중간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장기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리는 노사정 고용 상생협력 체결식 때 실시할 계획이며 도지사 상패와 메달이 수여되고 국내 산업시찰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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