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장애인 고용 자회사를 설립,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이달 초 장애인 고용 자회사 ‘나눔누리’를 설립했고 최근 이 회사가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나눔누리 설립을 통해 총 50명의 장애인을 고용했으며 연말까지 장애인 고용을 100명 내외로 늘린다는 목표다.
나눔누리는 LG디스플레이 파주 및 구미 공장에서 환경 미화, 차량 세차, 헬스 키퍼(Keep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 세차 서비스는 임직원들의 시간절약을 위해 출근 길에 회사 주차장에서 차를 맡기면 퇴근하면서 차를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자격을 갖춘 안마사들이 운영하는 헬스 키퍼 서비스는 직원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원하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는 나눔누리 설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 복리후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복안이다. 나눔누리는 이달 안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록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