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과 제휴대한통운은 대우정보시스템과 11월1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화물 운송알선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양사가 지난해 8월 업무제휴를 맺고 13개월 동안 개발비 15억원을 투자해 사이버운송알선시스템을 구축했으며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사이버운송 및 알선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위치추적, 실시간 배차관리, 화주ㆍ차주관리 업무 전자문서 처리, 운행기록 자동처리가 가능하며 휴대전화ㆍGPS통합형 단말기를 이용한 실시간 차량위치 추적기능으로 차량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제공, 차량지원과 원격관리를 할 수 있다.
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사이버운송시스템을 활용하면 운송지연에 따른 비용이 없어지고 운송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며 "서울~부산 15톤 복합화물의 경우 최대 55%까지 운송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