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외제약, 25분만에 질환진단 면역분석기 수입판매

간염, 당뇨 등 40여개 질환을 20여분만에 빠르게 진단해주는 일본산 진단기기가 국내에 도입된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일본 후지레비오(대표 다케시 고야마)의 면역분석기 `루미퍼스 G1200'을 국내에 들여와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루미퍼스 G1200은 간염과 에이즈 등의 감염성 질환을 비롯해 암, 당뇨, 갑상선, 호르몬 검사 등 총 40여종의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하는 진단기기라고 중외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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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1개 검사 당 25분이 소요되며, 24개 검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1시간에 최대 120건의 검사가 가능하다고 중외제약은 덧붙였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후지레비오는 일본 면역분석기 시장 1위 업체로 이번에 도입한 제품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자동화시스템과 호환성이 우수해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인정받아 일본 시장을 석권한 제품”이라며 “최근 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액검사기에 면역분석기까지 판매하게돼 진단기기 라인업이 보다 강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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