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빈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지난 8일 LG디스플레이가 동사 지분 13%를 취득한 것과 관련해 중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를 강조했고 많은 투자가들이 신규제품(OLED 등) 개발 및 공급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시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투자가들은 이번 LG디스플레이의 지분 취득으로 삼성전자향 매출 축소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지만, 삼성전자와의 거래 이전부터 이미 LG家인 코멧네트워크가 동사의 최대주주로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향 매출 축소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 "실리콘웍스의 뉴아이패드향 부품이 4월 150만대, 5월 200만대 출하되었고, 6월에도 200만대 가량 출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 동사가 제시한 매출 1,000억원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 출시 예정인 맥북 프로 뉴 모델이 레티나급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뉴아이패드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동사 맥북향 부품의 ASP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