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ㆍ화에 일을 끝내라 外

■ 월ㆍ화에 일을 끝내라=오카쓰 후미히토 지음. 국일미디어 펴냄. 주초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서 일을 끝내고 주말에는 쉬자는 메시지를 담은 책. 본격적인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개인의 삶과 행복을 위해 주말을 철저히 즐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 지낭=풍몽룡 지음. 신원문화사 펴냄. 중국 명나라 말기 유명한 문인인 저자가 황제에게 바친 책. 청대 사고전서에 수록됐다. 진나라 이전 상고 시대부터 명대에 이르기까지 3,000여년동안 중국인들의 세상사는 지혜와 총명을 보여주는 2,000여 사례를 대화 형식으로 담았다. ■ 상업의 세계사=고바야시 다카시 지음. 황금가지 펴냄. 고대 문명에서 근대까지 문명간의 상업적 교류의 역사를 고찰한다. 아시아에서 시작된 상업 문명이 어떻게 전세계로 전파되고, 거꾸로 상업으로 서유럽의 식민지로 전락했는지 등을 바닷길을 따라 살핀다. ■ 부드러운 칼의 노래=김정일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법무부의 첫 여성 수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금실 장관의 매력을 분석했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강 장관을 `사랑을 좋아하는 자유인`이라고 평가한다.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다닐 A. 그라닌 지음. 황소자리 펴냄. 철학과 역사, 문학과 윤리학을 넘나들며 방대한 저술을 남긴 소련의 자연과학자 류비셰프의 일대기. 50여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시간통계 노트를 작성하며 시간의 속성과 존재감을 정확히 인식했던 사람으로 기록된다. ■ 만인보=고은 지음. 창비 펴냄. 86년 첫 권을 낸 이래 97년 15권까지 냈다가 7년만에 5권을 추가했다. `시로 쓴 근ㆍ현대사`라 할만큼 일제시대-해방-한국전쟁기를 살다간 실존 인물과 이름없는 다수 민중의 격동적인 삶을 운문으로 그렸다. 저자는 앞으로 30권까지 낼 계획이라고 한다. <이상훈기자 fl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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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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