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과 CJ몰은 휴가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올 바캉스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DMB 내비게이션, 디지털 도어락, 유아용 카시트, 썬크림 등이 그 것. 여기에 바캉스를 대비한 미용 상품인 진동 운동기, 제모기 등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디어 상품이 눈길을 끈다. 몸의 온도를 떨어뜨려 주는 ‘케이웨더 얼음조끼’(4만9,000원)가 대표적. 조끼 안에 특수 냉매팩을 넣어 입고 있기만 해도 시원하다. 방열 패드와 방수 패드로 냉매가 쉽게 녹지 않고, 물기가 스며들지 않는다. 고분자 특수 합성수지로 만든 ‘쿨 스카프’(2장 세트 9,500원)는 냉장고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2~3분 간 찬물에 담가두기만 하면 스카프 내부 수지가 젤로 변하는데, 이것을 고루 펴서 목이나 팔에 감으면 된다. 수분을 30~50배 흡수한 후 서서히 증발되면서 열을 흡수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냉장고도 준비했다. ‘카이스 KC-500’(7만9,000원)과 ‘홈카 냉온장고 25L’(28만원)가 그것. 시거잭 하나만 연결하면 차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호프집에 가지 않고도 차가운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서버’(캔 전용 1만9,000원, 2L 통형 9만원)도 판매한다. 미지근한 맥주를 급속 냉각해 가장 맛있는 6~8도 로 맞춰주고, 에어펌프로 생맥주와 같은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준다. 맥주를 냉각시키는 데는 용량에 따라 90초~9분 정도 걸리며, 야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휴양지에서 용이하다.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여행 상품도 대거 마련했다. 저렴한 가격과 CJ홈쇼핑의 신뢰성 덕분에 인기라는 게 회사측 설명. 실제 최근 방송한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4박5일 여행 상품(69만9,000~79만9,000원)은 1,300명 이상이 예약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2차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며, 오는 21일에는 방콕~파타야 여행 상품도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