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질투는 나의 힘' 티저포스터 공개

비주얼의 분리된 공간은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질투와 선망을 지닌 청년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청년의 눈빛과 손끝, 발끝에 감정을 담아 삼각관계의 컨셉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색감이나 디자인을 통해 모던하게 그려냈다. 사진은 한 남자에게 두번씩이나 애인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청년의 질투와 선망을 섬세하게 그리는 로맨스물 '질투는 나의 힘'의 티저 포스터. 모던한 스타일과 함께 하는 메인 카피는 "누나, 그 사람이랑 자지 마요. 나도 잘 해요."실제 영화속 청년역으로 나오는 이원상의 대사다. 편집장(문성근)을 상대로 자신감을 잃은 이원상(박해일)이 박성연(배종옥)에게 아이처럼 구애하는 이 대사는 주인공 이원상의 캐릭터와 세 사람의 관계를 가장 잘 설명해 준다는 것이 제작사 청년필름의 설명. 작업은 '해피엔드' '공동경비구역' '섬' '와니와 준하' 등에서 스틸을 담당, 스토리의 느낌을 잘 잡아냈다는 평을 받은 한세준 작가가 맡았다. 디자인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고양이를 부탁해'등의 작업을 통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었던 이관용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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