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036010)는 대만 전자부품회사 야교(Yageo) 그룹 계열사인 대만 상장기업 칠리신(chilisin)과 손을 잡고 중국 동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오는 7월부터 스마트폰용 파워인덕터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폰용 파워인덕터는 기존 주력 제품인 시그널인덕터와 함께 아비코전자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합작투자를 계기로 하반기부터 국내외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를 대상으로 한 파워인덕터 공급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한편 내년까지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