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도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 불참할 전망이다. 오는 10월 영국 서리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중 사상 최고액 우승 상금(320만유로)을 내건 대회본부는 세계랭킹 1위로 출전자격을 얻은 우즈가 후원사 관련 일정과 겹쳐 출전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기업 IMG와 유럽프로골프투어가 공동 개최하고 HSBC가 후원하는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우승자 등 단 12명만 출전하는 특별 이벤트 대회. 우즈는 이 대회에 지난 98년 단 1차례 출전했으며 당시 결승에서 마크 오메라(미국)에게 1홀 차로 패했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