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의 병원들이 간호사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롱아일랜드와 웨스트체스트 등 뉴욕 인근 지역의 경우 간호사 부족률은 약 8%대로 간호사 부족난을 겪었던 지난 99년의 5.5%보다도 훨씬 악화된 상태. 서부 지역은 상황이 더 나빠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말 기준 20%나 일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미 병원들은 궁여지책으로 기존 인력의 근무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의료 서비스 질 저하를 막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홍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