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돌아온 '테니스 여제' 에넹 3회전 탈락 수모

獨오픈서 세계랭킹 17위 사피나에 1대2 패배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 쥐스틴 에넹(26ㆍ벨기에)이 한 달 만에 복귀한 투어 대회에서 초반 탈락했다. 에넹은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WTA 투어 카타르텔레콤 독일오픈(총상금 134만달러) 단식 3회전에서 디나라 사피나(17위ㆍ러시아)에 1대2(7대5 3대6 1대6)로 졌다. 4월 초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소니에릭슨 오픈 단식 4강에서 세레나 윌리엄스(6위ㆍ미국)에게 져 탈락한 뒤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에넹은 예선 통과자 챈융잔(93위ㆍ대만)을 2대0(6대0 6대2)으로 이겼을 뿐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이로써 2월 벨기에 대회 우승 이후 세 차례 대회에 나섰지만 모두 중도 탈락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로저 페더러(27.스위스)는 마스터스시리즈 인터내셔널 BNL 이탈리아(총상금 227만유로) 단식 3회전에서 이보 카를로비치(22위ㆍ크로아티아)를 2대0(7대6<4> 6대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