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전날대비 2.22% 상승,5만5천원대를 회복했고 기아차의 주가는 3.85%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차 역시 전날 대비 1% 이상 상승, 연 5일째 오르며 7천원대를 회복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발표된 10월 자동차 판매실적에서 5개 완성차 업체는 내수부문에서 9만3천651대를 팔아 작년 10월에 비해서는 12.2% 줄었지만 9월에 비해서는3.1%가 늘어나는 등 내수판매가 일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상승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