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름철 입맛 찾아드릴게요"

패밀리 레스토랑, 미각유혹 새 메뉴 앞다퉈 선봬입맛을 잃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앞다퉈 새 메뉴를 내놓고 있다. 새로 나온 메뉴들은 샐러드에는 고소한 맛의 드레싱을, 육류에는 매콤한 소스를 곁들여 고객들의 미각을 유혹하는 추세. 마르쉐는 어린이 손님들을 위한 키드 카운터를 설치하고 4,000원∼6,000원대의 양이 적고 저렴한 메뉴를 새로 내놓았다. ◆T.G.I프라이데이스 = 오는 7월1일부터 15가지의 새로운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 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메뉴들이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선보이는 것 들이어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머 가든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 블랙 올리브, 로메인 상추 등을 레몬 주스와 치즈를 가미한 이탈리안 드레싱에 버무린 후 부드러운 페타 치즈를 듬뿍 얹어 내는 고소한 샐러드다. 1만2,900원. '퍼시픽 폭 찹 위드 발사믹 글레이즈'는 오렌지와 파인애플 주스로 만든 소스에 재워 구운 돼지 안심요리로 허브 양념으로 구운 감자, 마늘 버터로 맛을 낸 콩이 곁들여 진다. 1만9,700원. ◆마르쉐 = 7월 1일부터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드 카운터'를 전국 10개 매장에 설치 하면서 어린이 메뉴를 선보인다. 마르쉐 키드 카운터는 어린이 고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 각종 인형ㆍ만화그림 접시 등을 전시했고, 키드 카운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운터 네임을 부착하는 등 세심하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췄다. 키드 카운터 메뉴의 가격은 4,000~6,000원대로 고객이 어린이들임을 감안, 양을 줄인 것이 특징. 새로 선보이는 주요 메뉴로는 레몬치킨이 4,500원, 피시 크래커가 6,900원이며 키드파스타는 4,900원이다. ◆토니 로마스 =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입맛을 돋우는 자극적인 맛의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 매콤한 고추장 소스가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핫페퍼 백립'과 간장과 마늘로 만든 달콤한 소스를 발라 구워 더욱 한국적인 맛이 일품인 '소이 바비큐 백립' 등 2가지로 모두 2만5,300원에 제공된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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