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엔시스, 롯데 유통점에 40억 규모 ATM 공급계약 체결

LG엔시스는 롯데 그룹 계열사인 케이아이뱅크와 전국 롯데 유통점에 40억원 규모의 은행 자동화기기(ATM)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ATM은 출금 거래만 되는 기존 CD기와 달리 입출금이 모두 가능하고, 신한과 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제휴은행 사용자가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쓸 수 있다. LG엔시스는 내년 1월까지 전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 설치된 노후 기기를 교체하고 ATM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최윤영 LG엔시스 금융영업부문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요 고객이던 은행권 이외의 공급선 다변화를 꾀하고 다른 VAN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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