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4일 캄보디아 훈 센 총리의 예방을 받고 양 지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훈 센 총리의 도 방문은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한ㆍ아세안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훈센 총리와 김 지사는 경기도의 선진 농업 기술 인력을 이용해 캄보디아의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한국 우수상품의 캄보디아 진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캄보디아의 비옥한 농지와 연간 4모작이 가능한 기후 조건에 도의 기술력이 결합할 경우 세계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식량부족 문제 해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농업분야 뿐 아니라 의료산업진출 등에 대해서도 긴 시간 논의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