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로 1일부터 시작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카드사들도 할인 혜택과 경품 제공 등 마케팅전에 돌입했다.
30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전카드사가 전회원·전업종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각 사별로는 더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 K-Black(블랙)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인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기프트카드 500만원권 제공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KB국민카드로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KB국민 기프트카드 500만원권과 KB국민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등 총 1,014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 현대백화점과 AK플라자에서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 증정 및 이마트에서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에서도 브랜드 의류 최대 반값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하나카드는 2일부터 18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40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6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과 하이마트에서 10월 매주 금·토·일·월요일 중 300만원 이상 결제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롯데마트 몰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7%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고 백화점 등에서 결제시 1등에게는 사용 금액의 100% 캐시백(최대 100만원 한도), 2등에게는 50% 캐시백(최대 50만원 한도) 등 푸짐한 캐시백 혜택을 준다. 또 3대 대형마트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와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11번가·인터파크·CJmall·롯데i몰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무이자 할부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