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해외 로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공항과 항구에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인천ㆍ김포ㆍ김해 국제공항 등 주요공항과 부산ㆍ인천항 등 항구에 LTE 망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 스마트폰 가입자들은 로밍 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공항 등에서 최신 로밍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로밍시 부재중 통화 알림 서비스인‘매너 콜’을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 복잡한 국가 식별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전화를 걸 수 있고 이용 요금을 즉시 조회할 수 있는 로밍 편의 애플리케이션도 이달 안에 선보인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LTE 스마트폰의 데이터 로밍 요금을 약 45%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전세계 100여개 국가의 공항, 호텔, 카페에서 와이파이존을 이용할 수 있는 ‘U+와이파이 로밍’도 내년 1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