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케미칼, 동신제약 합병

SK케미칼이 계열사인 동신제약을 합병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9일 두 회사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과 동신제약간의 합병 비율은 보통주를 기준으로 1대0.6109132라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두 회사는 오는 11월1일까지 합병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정밀화학 부문과 더불어 회사의 양대 핵심성장동력인 생명과학 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신제약을 합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이번 합병으로 생명과학 부문에서만 연 매출액이 2,800억원대에 이르고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등에서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87년 생명과학사업에 진출해 국산 신약 1호인 항암제 ‘선플라주’와 천연물 신약 1호인 ‘조인스정’,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F’ 등을 개발, 기술력과 영업력을 인정받아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