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 연기금 등 기관 매수에 상승

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날보다 1.71%(32.48포인트)오른 1,929.98포인트에 마감했다.

전날 1,900포인트를 내줬던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해 1% 넘게 강세를 보였다. 장 후반 들어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섰지만 연기금이 1,000억원 넘게 사들이는 등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이 1,820억원, 외국인이 115억원 팔았지만 기관이 1,926억원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1,312억원 가량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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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0.51% 올랐고 전기가스업(4.59%), 전기·전자(3.46%)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1.29%), 유통업(-0.16%)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배당 확대 기대감에 4.9%오른 132만8,000원에 마감했다. 한국전력(015760)도 정부의 공기업 배당 확대 정책 발표 영향으로 5.73%올랐다. 제일모직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 조기 편입 소식에 상장 이틀째 날 14.60%(1만6,500원)오른 12만9,500원에 마감했다. 이 밖에 NAVER(035420)(2.92%), SK텔레콤(017670)(3.3%)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1%(7.99포인트)오른 535.51포인트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상승한 1,102.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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