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시공중인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의 명칭이 길고 복잡해 혼란이 초래된다는 지적에 따라 도로 명칭을 구간별로 나눠 명명키로 했다.시는 먼저 한강변 북측에 건설된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16.4㎞)는 「강변북로」로 통일하고 성산대교∼홍은동∼하월곡동 구간(15.2㎞)은 「북부간선도로」로, 하월곡동∼마장동∼성동교 구간(6.8㎞)은 「정릉천간선도로」로 각각 정했다.
또 성동교∼용비교간(1.7㎞)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와 접하는 점을 감안, 함께 동부간선도로로 부르기로 했다.<오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