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서울 주택건설 인·허가 11% 줄어

지난해 5만여가구…전국적으론 전년과 비슷

지난해 서울지역의 주택건설 인ㆍ허가 실적이 10.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005년 서울의 주택건설 인ㆍ허가 실적은 아파트 4만4,084가구, 다세대 및 다가구 7,713가구로 전년 대비 11.1%, 9.6%가 각각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 19만7,901가구(-3.8%), 지방 26만5,740가구(3%)로 2004년과 비슷한 46만3,641가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7%), 부산(24.1%), 대구(64%), 광주(39%), 전북(39.6%), 경남(25.8%)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14만1,000가구로 13.7%가 늘어난 반면 민간부문은 32만3,700가구로 5%가 줄어 대조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1만5,511가구로 2.6% 늘어난 데 반해 다가구 및 다세대는 4만8,130가구로 18.3%가 줄었다. 전용면적별로는 18~25.7평 이하가 43.3%, 18평 이하 29.2%, 25.7평 초과 27.5%순이었다. 한편 12월 주택건설실적은 수도권 7만4,664가구(전년 동월 대비 8.8%), 지방 7만3,366가구(32.5%), 전국 14만8,030가구(1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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